안녕하세요! 늅뉴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성격과 특징을 지닌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주변 환경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작은 일에도 크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예민한 사람의 특징과 이를 해소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나는 예민한 사람일까?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비교적 불안도가 높고, 주변 자극에 남들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작은 사건이나 말 한마디에도 깊은 감정을 느끼고, 이로인해 자책도 많이 하며, 어린 시절 가정 환경에서 시작된 예민함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예민한 사람일수록 자신에 대한 의심과 자아 비하가 높아 자신을 낮게 평가하고 자책하는 경향이 있으며, 작은 실수나 실패에도 지나치게 비판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과 긴장이 높은 상태에서는 신체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두근거림, 땀, 저림 등의 신체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성격이 약하다? 강하다?
예민하고 민감해서 성격이 약한 쪽에 속한 사람들의 경우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좋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착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눈치가 빨라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 등의 말들을 듣곤 합니다. 또한 하고 싶은 말이나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해 거절하지 못하며, 어려운 상황이나 갈등 상황에서는 무기력해지고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예민하고 민감해서 성격이 강한 쪽에 속한 사람들의 경우 살아가는데 나만의 규칙을 만들고 이것을 주변 사람한테도 지키라고 강요하거나, 하루의 일정이 다 정해져 있어 계획이 꼬이면 화가 나는 강박적인 성격을 가지기도 합니다. 공중도덕, 교통법규, 매너 등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러한 강한 자기 확신으로 인해 자신의 의견을 바꾸기 어려울 수 있으며,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한 욕구와 열정을 지닌 경우가 많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끈질기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위해 헌신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3. 예민한 사람이 갖는 불편함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 등은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감각기관이 과민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소리, 냄새, 빛, 온도 등 다양한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신체적인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불편한 상황에서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을 느끼고, 호흡이 가빠지고, 땀이 나거나 저림을 느끼는 등의 신체적인 반응이 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식욕 감소, 소화불량, 변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수면이 불규칙해지고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일어날 때도 피로한 느낌을 지속해서 겪을 수 있습니다.
4. 예민함, 불안도 낮추는 방법
기질적으로 타고난 불안도, 긴장도가 가정환경에 따라 강화되기도, 완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고난 기질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불안은 위험을 감지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즉, 생존에 도움이 되기에 현대인의 불안도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불안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기에 이것으로 인한 스트레스 지수는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예민함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장점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예민함이 곧 섬세함이 되어서 일 처리 능력이 높거나 인간관계에서 챙길 줄 아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객관적으로 자신의 불안을 평가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 불안이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도 불안할 일인가?라는 기준을 통해 비교하고 판단하며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면 불안을 어느 정도는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일기를 쓰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오늘 내가 느낀 감정과 있었던 일을 길지 않더라도 하루에 1~2줄 정도로 쓰는 것만으로도 내 감정을 잘 이해하고 내가 이런 상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5. 마무리하며...
예민한 성격을 가진 경우, 민감하고 과민한 경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동시에 신중하고 섬세하며, 자아 보호적인 면도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적으로 예민해질 수도 있고, 기질적으로 예민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모습을 가진 한 사람으로써 자신을 존중하고 이해한다면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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